[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가 두 자리 시청률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는 수도권 가구 기준 7.2%,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5.3%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족장 김병만과 박찬호, 박세리, 허재, 허훈, 이봉원, 박미선, 추성훈, 청하가 서해안의 외딴섬에서 모의 재난 생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대나무를 모아 집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은 힘을 모아 차근차근 집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모의 재난 생존 5시간이 지나자 멤버들은 허기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이봉원은 해안가에 펼쳐놓은 보트 위에 쓰러져 누웠고, 이를 본 박미선은 "뭘 했다고 그래?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죽어"라며 나무랐다. 이어 박미선은 비닐을 집어 들고 "여기에 싸서 집에 보내야 할 것 같다"고 했고, 이봉원은 "염하려고 그러냐"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지쳐가는 멤버들 앞에 보급품을 실은 드론이 등장했다. 하루에 한 번 주어지는 보급품의 등장에 멤버들은 잔뜩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배달된 보급품은 스노클링 도구, 반합, 우비, 식수, 소금 등으로, 멤버들이 기대한 식량은 없었다. 박세리는 "짜증났다. 재난에 가장 필요한 건 먹을 거, 마실 거 아니냐. 소금만 주면 어떻게 먹냐"라고 했고, 허재 역시 "먹을 걸 기대했는데 전혀 없었다. 우리가 생활하는데 필요 없는 것들이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우선 천일염 소금물을 타서 나눠 마셨다.
먹거리 걱정을 하던 멤버들은 김병만의 리드로 주변에 버려진 해양 쓰레기를 활용해 통발을 만들기로 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전 이런 데서 살아남는 DNA가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친 박찬호는 통발을 만드는 데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나 한참이 지나도 진척이 없었다. '운동 대선배'인 박찬호에게 어떻게 조언을 해야 할지 조심스러워하던 추성훈은 결국 다른 방법을 제안했다. 이에 박찬호는 "그걸 왜 이제야"라며 허탈한듯한 모습을 보였고, 추성훈은 "계속 생각은 했는데 너무 열심히 하시길래"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
한편 중화요리 식당을 운영 중인 이봉원은 손수 챙겨온 각종 양념으로 저녁 준비에 나섰다. 이봉원은 멤버들이 구한 파래와 고둥, 게 1마리, 숭어 1마리만을 넣고 짬뽕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점심으로 파랫국밖에 먹지 못했던 멤버들은 입맛을 다시며 기대했다. 이봉원은 "재료가 부족한 상황이라 엄마의 마음이 되었다. 애들을 굶어 죽이지 않으려고 뭐라도 해보려고 애쓰는 그런 마음이었다"며 정성껏 짬뽕탕을 끓여냈다.
먼저 맛을 본 김병만과 추성훈은 동시에 감탄을 쏟아냈고, 추성훈은 "정글 다섯 번째인데 제일 맛있다"며 극찬했다. 멤버들이 해물 짬뽕탕을 맛있게 나눠 먹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하며 분당 시청률 12.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eptember 06, 2020 at 09:1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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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이봉원의 해물 짬뽕탕 '침샘 자극'..최고 12.2%[종합] - 축구 전문 미디어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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