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해물칼국수', “태안 안면도에서 드라이브 여행 즐겨요” - 스포츠조선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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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답답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에 해외가 아닌 국내 여행,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피하는 나홀로 여행이나 당일치기 여행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면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꽃지해수욕장, 안면도자연휴양림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해 주목받는 여행지다. 드라이브 코스가 발달해 있어 드라이브 여행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태안 안면도에서 가볼만한곳으로는 꽃지해수욕장을 빼놓을 수 없다. 할미바위, 할아비바위를 배경으로 한 낙조가 유명한 이 곳은 수심이 깊지 않아 어린아이가 놀기에도 좋다.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는 갯벌체험도 가능하다.

안면도자연휴양림은 붉은 소나무 안면송의 집단서식지로 잘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종이 분포하고 있어 아름다운 꽃, 나무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기 적합하다. 최근에는 희귀식물인 으름난초가 자생하는 것이 발견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산림전시관, 산림수목원, 숲속교실 등 자연학습장과 숲속의 집,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 등도 마련되어 있다.

안면도는 꽃게, 바지락 등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다양한 곳이기도 하다. 안면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해물칼국수를 꼽을 수 있다. 안면도 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안면도해물칼국수'는 현지인이 즐겨찾는 안면도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태안 맛집 '안면도해물칼국수'는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 푸짐한 양, 합리적인 가격 등 가성비를 자랑한다. 해물칼국수, 해물수제비, 들깨수제비, 메밀왕만두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언제, 누구와 찾아가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안면도 대표음식인 해물칼국수는 게, 새우, 바지락 등 다양한 해산물을 풍성하게 넣어 깊은 국물맛이 일품이다. 바다향이 가득한 해물 본연의 맛을 음미하고 싶다면 그대로 얼큰한 국물맛을 좋아한다면 다데기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

칼국수와 수제비는 테이블에서 직접 면을 넣기 때문에 면이 불어버릴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큰 냄비에 풍성하게 담겨 나와 날이 궂을 때도 속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 칼국수, 수제비에는 보리밥이 제공되는데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깔끔해 식전 입맛을 살려준다.

한편 '안면도해물칼국수'는 수산시장과도 가까워 수산시장 이용객, 여행객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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