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진영(51)이 지난달 한 남성의 협박과 악성 댓글 등을 이유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가운데, 측근이 곽진영의 건강상태를 밝혔다.
곽진영 측근은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곽진영이 (A씨의 협박 및 악성 댓글로) 몸무게가 40kg까지 빠질 만큼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다행히 의식을 회복한 곽진영은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약도 계속해서 복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곽진영은 김치 사업을 운영 중인 전남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부근 병원 중환자실에 실려 갔다. 측근에 따르면 곽진영은 4년 여 간 A씨의 지속적인 협박과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다.
반면 A씨는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자신이 곽진영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줄 정도로 친밀한 사이였지만 돈, 연락 문제와 관련해 감정싸움이 있었다는 것. A씨는 곽진영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바랐지만 돌아온 것은 곽진영 가족이 폭언 및 협박이었고, 이에 곽진영 가족을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곽진영 측근은 “A씨가 곽진영의 가족을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곽진영 역시 A씨에게 협박 피해를 입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고소했다.
한편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한 곽진영은 '여명의 눈동자'(1991), '아들과 딸'(1992), '사랑을 그대 품안에'(1994), '서울 야상곡'(1995) 등에 출연했다. '아들과 딸'의 종말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부터는 김치 회사를 차려 사업가로 변신했고,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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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SBS '불타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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