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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버풀, 사상 첫 홈경기 5연패 '굴욕' - 문화일보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 리버풀이 사상 첫 홈경기 5연패를 당했다.

리버풀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첼시와 홈경기에서 0-1로 졌다. 리버풀은 지난 1월 22일 번리에 0-1로 지면서 2017년 4월 24일 이후 3년 9개월 만에 안방에서 패배, 홈 68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이날까지 홈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리버풀은 또 첼시와 홈경기에서 2014년 11월 이후 6년 4개월 만에 무릎을 꿇었다.

리버풀은 12승 7무 8패(승점 43)가 돼 6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첼시는 13승 8무 6패(승점 47)로 4위가 됐다. 첼시는 특히 지난 1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후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컵을 통틀어 10경기 연속 무패를 유지하고 있다.

리버풀은 점유율에서 54.1-45.9%로 앞섰지만 주도권을 첼시에 내줬다. 리버풀은 슈팅에서 7-11개, 유효슈팅에서 1-5개로 밀렸다. 리버풀은 전반 42분 선제 실점했다. 은골로 캉테의 긴 패스를 받은 메이슨 마운트가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후반 40분 조르지니오 베이날둠이 첫 유효슈팅을 남기는 등 형편없는 공격력을 보였고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에버턴은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을 1-0으로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다. 에버턴은 14승 4무 8패(승점 46)로 5위에 자리 잡았다. 에버턴 공격수 히샤를리송은 후반 40분 결승골을 작성, EPL 4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히샤를리송은 EPL에서 4게임 연속 골을 넣은 첫 브라질 선수로 등록됐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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